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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18개월 #20개월 #두돌

by 만물 상인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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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특성이나 개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두돌이 말이 늘게 되는 터닝 포인트라고 하는데요.

이 시기즈음에 부모님들은 아이가 말을 잘하는 방법에 관심이 많아지게 됩니다.

특히 주변아이들보다 말이 느린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약간 조바심도 나게 되구요.

 

오늘은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 대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문장 속에서 반복 되는 단어를 사용해 주기

아이가 좋아하는 사물이나 동물의 단어를 사용해서,

다양한 문장으로 반복해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때, 되도록 짧고 단순한 문장을 사용해 주세요.

 

말을 할 줄아는 성인에게 같은 단어를 여러번 쓰는 것은,

즐겁지 않은 경험이지만,

반복은 말을 느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 입니다.

 

저 강아지를 보자. 강아지는 작지만 빨라.

우리 강아지에게 가 볼까? 강아지에게 인사해 볼까?

강아지는 뭐라고 짖지? 

 

 

 

2. 아이의 눈 높이에 맞는 대화하기

보통은 말이 늦게 트이는 아이라도,

엄마나 아빠, 멍멍, 아니야 같이 일정한 단어들을 사용하는데요.

만약, 아이가 하는 단어는 한 단어라면, 그에 맞게 두 단어 정도로 된,

아이가 흉내내어 따라하기 쉬운 길이의 문장으로 대화해 주세요. 

아기 눈 높이에 맞는 대화를 하는 것은,

아이가 이해하기도 쉽지만, 따라하기에도 쉽습니다.

아이의 문장이 늘어날 수록, 조금씩 더 긴장한 문장으로 대화해 주면 좋구요.

 

3. 말하기의 시작은 듣기

아이가 말을 할 때, 주의깊게 들어주세요.

그것이 단순히 한글자의 단어이건,

아무발음이나 막 하고 있던 상황이던 상관없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말할 때, 누군가가 듣고 있고,

그것이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느끼는 것은 중요합니다.

 

또한 어떤 놀이를 할 때에도,

항상 부모가 리딩을 하기보다는,

아이가 어떤 소리나 말을 하기를 기다려 보고,

주의깊게 들어주세요.

 

4. 요청을 할 수 있는 놀이를 같이 해 보자.

아이가 일정한 요청을 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가지 생각할 것은,

아이가 손에 닿는 거리에 있는 사물에 대해서는,

손가락 질을 해서 요청하거나,

직접 행동을 취해버릴 수 있다는 것 인데요.

 

만약 아이가 토끼 인형에게 수저로 무언가를 먹이는 것을 좋아한다면,

아이가 말로 요청을 할 수 있도록,

아이가 닿을 수 없지만 눈에는 보이는 책장이나 높은 책상에

일정한 시간에 인형을 놓고 뭔가를 먹이는 행동을 합니다.

그 시간이 되면 아이가 부모에게 인형에게 먹이를 먹여달라고 요청을 하겠지요.

 

이런 식으로 어떤 요청을 말로 해야하는 욕구가 생기도록 해 주세요.

무언가를 말 해 보려고 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책 읽는 방법

책을 읽으면서, 책속에 그림으로 된 동물이나 사물들을 가지고,

아이와 같이 놀아주세요.

마법사나 공룡 같이 어떤 좋아하는 이미지가 있다면,

같이 불러보고 사운드를 내 보는것도 좋습니다.

 

단순히 문장만 읽어주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책속의 다양한 이미지들을 활용해서,

재미있게 말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6. 정리

말 잘하는 아이를 키우는 요령이나 팁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는데요.

위에서 언급되지 않는 가장 중요한 한가지는,

부모님이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를 지켜봐주는 것 입니다.

위의 방법을 사용한다고 하루아침에 아이가 말을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 방법이 존재하지도 않구요.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고 많이 들어주고, 많이 말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혹시 아이가 말을 잘하게 혹은 빨리 트이게 되었던,

경험이나 노하우가 있으시면 아래에 댓글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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